꽉 선생의 일기 (139)
□ 제주도에 가서 돈을 많이 썼다고 치자. 고급 호텔, 고급 식당의 주인은 대개 서울 사람이기 때문에, 쓴 돈은 곧장 서울로 간다. 거꾸로 돈을 아껴 썼다고 치자. 싼 여관, 싼 식당의 주인은 대개 제주도 사람이기 때문에, 쓴 돈은 제주도에 오래 머문다. 이처럼 여행 가서 돈을 아껴 쓰면, 그 고장 사람한테 오히려 도움 된다. 게다가 돈을 아껴 쓰면, 만화의 첫째, 둘째 칸처럼 튼튼해지니까 더 좋다.
정민석 아주대학교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 안철수씨처럼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의사를 포기하고 과학인이 된 해부학 선생. 과학인은 의사보다 돈을 덜 벌지만, 훨씬 즐겁기 때문이다. 영상해부학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는 것도 즐기고, 과학인의 속사정을 만화로 그리는 것도 즐긴다. 이메일 : dissect@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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