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One)의 페이지에 그려진 생명의 나무에서 화면 확대-축소 기법(Zoom In/Out)을 활용해 모든 생물종의 분화계통을 파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구축 중인 원줌 사이트의 실행 화면. 출처/ http://www.OneZoom.org
영·미 연구자들, '구글 지구'와 프랙털 기하 응용한 새로운 방식의 진화계통도 시도
다윈의 생명나무 그림(왼쪽)과 헤켈의 생명나무 그림은 널리 알려져 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구글 지구‘에서 서울 시내를 찾아가는 실행 장면. 출처/ Google Earth
생명의 나무에서 특정 생물종을 찾아가는 실행 장면. 출처/ PLoS Biology
'프랙털 생명의 나무'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시도하는 배경과 관련해, 이들은 "생물종 계통 나무를 데이터 시각화 기술로 표현할 때 부딛히는 큰 난관은 데이터를 종이 인쇄에 맞추는 이른바 '종이 패러다임'에 우리가 스스로 갇혀 있다는 점"이라며 "종이 인쇄물에 맞추는 게 아니라 인터랙티브하게 표시되도록 맞추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백만 종의 정보를 인쇄된 종이에 담으려면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우주의 크기보다 더 큰 종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이런 생명의 나무는 사용자들이 웹 화면을 이용해 어디든 찾아보려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생명의 나무 구축 작업은 더 많은 생물종의 디지털 정보를 수집해 담으면서 수 년에 걸쳐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했다.
생명의 나무에 포유동물 5020종의 계통도를 구현한 그림. 색깔은 멸종 위험의 정도를 보여주는데, 화면 확대 표시가 된 부분을 보면 빨간색으로 뒤덮인 곳에서 인류만이 거의 유일하게 초록색을 띠고 있다. 인류를 빼고는 인류와 가까운 생물종들이 거의 모두 멸종 위협을 받고 있음을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출처/ PLoS Biology, James Rosindell, Imperial College London
생명의 나무 그림에는 여러 정보가 담긴다. 분기점에는 분화가 언제 이뤄졌는지 표시된다. 그림에서 166.2 Mya[million years ago]는 1억6620만 년 전에 분기했음을 보여준다. 멸종 위기(Endangered) 생물종임을 알리는 정보도 표시됐다. 출처/ PLoS Biology
동영상 자료 오철우 한겨레신문사 과학담당 기자, 사이언스온 운영
1990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 생활과학부 등을 거쳤으며 주로 과학담당 기자로 일했다. <과학의 수사학>, <과학의 언어> 등을 번역했으며, <갈릴레오의 두 우주체제에 관한 대화>를 썼다. 이메일 : cheolwoo@hani.co.kr 트위터 : @wateroo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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