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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13일 밤 ‘별똥별비’가 내려요

등록 2012-12-12 15:00수정 2012-12-12 20:31

유성우. 한겨레 곽윤섭 기자
유성우. 한겨레 곽윤섭 기자
‘쌍둥이자리 별똥별 쇼’
오후4시~14일 오후1시 예측
시간당 최대 120개 발생할듯
13일 새벽이나 밤에 쌍둥이자리 별똥별(유성우)을 많으면 시간당 120개까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12일 “보통 12월4~17일에 발생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일이 올해는 14일로 예측되며 이상적인 조건에서 시간당 120개 정도의 유성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최대 발현 시간대를 13일 오후 4시~14일 오후 1시로 예측하고, 특히 14일 오전 8시30분께 가장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천문연 글로벌연구실의 이서구 팀장은 “통상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유성기구가 예측한 시각보다 조금 더 뒤에 유성우의 최대 발현이 일어나 올해도 14일 밤에 유성우가 최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14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부터는 눈·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실제 유성우를 관찰하기 어렵다. 13일은 날씨가 맑고 음력 1일이어서 달이 없어 별똥별 관측에 좋은 날로, 특히 새벽 5시~해뜨기 전이 최적기다. 이태형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겸임교수는 “유성우는 지구가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와 만날 때 나타나기 때문에 지구가 공전하는 진행방향의 전면일 때 곧 새벽에 가장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성우의 최대 예상치는 주변이 넓고 가로등 등 인공불빛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 가능하고, 도시지역에서는 10%도 보기 어렵다. 또 저녁보다는 새벽에 훨씬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페톤’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난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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