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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무지갯빛 액정레이저

등록 2013-03-18 20:10수정 2013-03-18 21:01

최석원 경희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어낸 액정레이저는 블루 페이즈에 반사되는 빛이 88도에서는 파란색, 84.5도에서는 초록색, 64.5도에서는 연두색 계통으로 바뀌는 등 여러 파장의 레이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경희대 제공
최석원 경희대 교수 연구팀이 만들어낸 액정레이저는 블루 페이즈에 반사되는 빛이 88도에서는 파란색, 84.5도에서는 초록색, 64.5도에서는 연두색 계통으로 바뀌는 등 여러 파장의 레이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경희대 제공
하나의 발진기로 다양한 파장
차세대 레이저 디스플레이 활용
국내 연구진이 하나의 레이저발진기로 여러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발생시키는 액정레이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최석원 경희대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송명훈 울산과학기술대(유니스트) 기계및신소재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18일 차세대 액정재료인 ‘블루 페이즈’를 3차원 구조를 이용해 간단한 온도 조절만으로 15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 이상의 다양한 파장을 갖는 레이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은 재료분야 유명 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11일치 온라인에 실렸으며 표지논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보통 레이저는 소자 하나가 한가지 파장의 빛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레이저를 얻으려면 각각의 파장에 맞는 레이저 발진장치가 있어야 한다. 최석원 교수는 “의료용, 홀로그래피, 광통신, 차세대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에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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