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키스트) 분자인식센터 우경자 책임연구원 연구팀
키스트 우경자 책임연구원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키스트) 분자인식센터 우경자(사진)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21일 효능 손실 없이 반복 사용이 가능한 귀금속 나노촉매를 개발해 나노소재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노촉매는 입자들이 서로 엉겨붙어 기능을 잃거나 사용중 유실되는 한계와 사용 뒤 폐기된 나노촉매로 환경이 오염되는 부작용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연구팀은 자성을 지닌 마이크론소재에 금으로 된 핵을 매단 뒤 이를 다시 은으로 감싸는 방식으로 나노촉매를 만들어 회수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재에 쓰인 나노입자들의 최종 크기는 3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에서 20나노미터까지 제어가 가능하며, 핵과 도포 물질이 서로 다른 성분이어서 촉매의 효능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나노촉매는 여러 차례 반복 사용해도 효과가 유지되고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논문은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속보매체인 <사이언스 리포트> 20일치(현지시각)에 실렸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성접대 로비, 건설업자 윤씨는 누구?
■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 시국선언 교사 복직 1년만에 재징계 논란
■ 안철수쪽 “신당 창단 언급 부적절…선거에 최선”
■ 29년 성형외과 전문의 “만 18살 이전에는 성형수술 하지 말라”
■ 성접대 로비, 건설업자 윤씨는 누구?
■ ‘가왕’ 조용필이 돌아온다
■ 시국선언 교사 복직 1년만에 재징계 논란
■ 안철수쪽 “신당 창단 언급 부적절…선거에 최선”
■ 29년 성형외과 전문의 “만 18살 이전에는 성형수술 하지 말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