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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 우주에서 재배한 상추를 시식하다

등록 2015-08-11 10:07수정 2015-08-11 11:46

10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기른 상추 등을 우주인들이 먹는 장면을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비행사 스콧 켈리와 일본인 비행사 유이 키미야 등 3명은 우주정거장 내 재배장에서 기른 적상추를 시식했다. NASA 제공
10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기른 상추 등을 우주인들이 먹는 장면을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 비행사 스콧 켈리와 일본인 비행사 유이 키미야 등 3명은 우주정거장 내 재배장에서 기른 적상추를 시식했다. NASA 제공
“이것은 한 사람에게는 한입거리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잎이다.”

미 항공우주국이 2015년 8월10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직접 재배한 적상추를 수확해 시식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나사는 트위터를 통해 역사적인 이 시식회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1969년 7월20일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면서 전 인류에게 보낸 메시지("이것은 한 인간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거대한 도약이다")를 패러디한 문구이다. 시식회에 참석한 우주인은 스콧 켈리, 첼 렌드그린, 유이 키미야(일본) 3명이다. 이들은 정거장 내에 있는 전자레인지 크기의 재배기 '베지'에서 자신들이 직접 가꾼 적상추를 수확한 뒤, 노동의 결실을 맛보았다. 재배 책임을 맡은 스콧 켈리(맨오른쪽)는 "아주 굉장한 맛이었다"고 말했다. 우주인들은 이 상추를 점심식사용으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뿌려 시식했다. 이 영상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 2시쯤 트위터에 올라왔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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