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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육아-연구 힘든 여성 연구자들 도와주라는 상”

등록 2015-08-12 18:50

이현주 카이스트 교수
이현주 카이스트 교수
국제화학대회 ‘여성화학자상’
한국 유일 카이스트 이현주 교수
이현주(38·사진) 카이스트 교수는 12일 ‘2015 국제화학대회(IUPAC)에서 ‘여성화학자상’을 받았다.

여성 연구자 권익향상과 학술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된 12명의 수상자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1명씩 포함됐다.

이 교수는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여성 연구자들이 학문을 오래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상으로 알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고온 고압에서 잘 견딜 수 있는 촉매를 만드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차세대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대체물질 개발에 기초가되는 전기화학 촉매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집중적인 연구로 우수한 연구실적이 나와야 대학교수가 될 수 있지만, 여성은 이 시기 결혼 또는 임신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대학에서 화공과 여교수는 모두 합쳐도 10명뿐“이라고 여성과학자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했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2007년 교수가 된 그는 육아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화공학회 여성위원회 간사와 학술이사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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