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초고화질 목성 영상 공개
목성 ‘붉은점’ 절반으로 줄어
목성 ‘붉은점’ 절반으로 줄어
미 항공우주국(NASA)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울트라HD급의 초고화질 목성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목성의 자전 모습을 담고있으며 목성의 대표적 특징인 붉은색 타원형의 점인 ‘대적점’이 한 눈에 들어온다. 대적점은 목성 표면에 보이는 짙은 붉은색의 타원형 무늬로 목성에 존재하는 고기압성의 거대한 소용돌이다.
나사는 대적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지구의 3배 크기인 대적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난해 촬영된 사진에 비해서도 직경이 150마일(241㎞) 가량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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