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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바둑대결’ 이세돌 56% vs 알파고 31% 우세 점쳐

등록 2016-03-07 09:03수정 2016-03-07 09:03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지난 1월28일 자사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전인미답의 인공지능 기술로 국제적 과학저널 에 실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파고’는 오는 3월 바둑 현역 최고수인 이세돌 9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작은 사진은  표지 기사로 소개된 ‘알파고’. 연합뉴스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지난 1월28일 자사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전인미답의 인공지능 기술로 국제적 과학저널 에 실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파고’는 오는 3월 바둑 현역 최고수인 이세돌 9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작은 사진은 표지 기사로 소개된 ‘알파고’. 연합뉴스
언론재단 조사…86.6% “로봇이 인간 일자리 빼앗아 갈 것”
이세돌 9단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맞대결이 9∼15일 예정된 가운데 국민 과반수는 바둑대결에서 이세돌 9단이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달 19∼22일 성인 1천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한 결과를 미디어 이슈 2권 ‘진격하는 로봇 :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위협할까’를 통해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6.3%는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다. 이세돌 9단이 전승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2.9%, 이세돌 9단이 4:1승 또는 3:2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4%였다.

응답자의 31.1%는 알파고의 우세를 예상했는데, 알파고의 전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1.3%, 알파고의 4:1승 또는 3:2승을 예상한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12.6%로 집계됐다.

이후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대체할 것인지 물음에서 응답자의 86.6%는 “로봇이 인간 일자리를 빼앗아 갈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6.7%는 ‘앞으로 30년 안에 인간 일자리의 절반을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이 대체할 직업군으로는 제조·생산업(87.4%), 농업·수산업·광업(62.8%),건설업(57.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사무·관리직(25.3%), 세무·회계·금융 서비스업(25.2%), 기자(1.8%) 등에 대해서는 대체 가능성이 작게 나타났다.

언론재단은 로봇이 창의력과 비판력이 요구되는 지식 서비스업보다는 사람의 육체노동이 필요한 직업을 우선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인식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로봇이 일상에서 일을 수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거부감을 느끼는 분야로는 의료 수술(44.4%), 아이·어르신 돌봄(28.4%), 반려견 산책(10.7%) 등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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