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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택배 받는 ‘e웃’ 나왔다

등록 2016-07-11 09:46수정 2016-07-11 09:50

이주의 사이테크 브리핑

매일 밤늦게 퇴근하는 일상을 보내지만 택배는 받고 싶어하는 수요를 겨냥해 만들어진 새로운 공유 서비스가 미국 뉴욕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낮 시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이네이버’(eNeighbr)가 지난해 가을부터 뉴욕의 맨해튼과 브루클린에서 영업 중이다. 이네이버는 집에 있는 부모님들과 은퇴자들, 프리랜서 등이 모두 ‘e(이)웃’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은 e웃을 통해 택배를 받으려면 3.99달러(4600원)를 내면 된다. e웃은 그중 3.5달러(4000원)를 수입으로 얻는다. 밤늦게까지 회사에 남아 일을 해 택배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는 조금 더 비용을 낮춰야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성원 기자, 사진 이네이버 제공

‘헬프미’ 요청하면 도와주는 로봇

스웨덴 왕립기술원과 핀란드 알토대, 그리스 아테네공대, 프랑스 에콜 상트랄 파리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최근 로봇끼리 도움을 요청하는 의사 표시를 하고 실제 함께 일을 하는 것을 구현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소프트뱅크사의 소형 로봇 나오(NAO) 등 기성 로봇제품들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해 한 로봇이 다른 로봇의 도움을 요청하는 몸짓을 알아차리고 물건을 함께 나르는 등의 협업을 하도록 했다. 한 로봇이 물건을 들고 한쪽으로 유도하면 다른 로봇은 이 로봇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그쪽 방향으로 함께 힘을 쏟아 물건을 날랐다. 심지어 로봇은 다른 로봇의 도움 요청을 받고 자기가 하던 일을 미뤄두고 돕기도 했다. 디모스 디마로고나스 스웨덴 왕립기술원 교수는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인간의 개입이나 도움 없이 일어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사진 스웨덴 왕립기술원 제공

바퀴벌레 GPS 어떻게 작동하나

새로운 곳에 가면 사람의 뇌는 감각기관 등의 정보를 통합해 머리가 보는 방향으로 자신의 위치를 인식한다. 바퀴벌레도 인간과 뇌 구조가 다르지만 똑같이 보는 방향을 통해 공간을 인지한다고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로이 리츠먼 교수 등의 연구팀이 7일(현지시각)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실린 논문에서 밝혔다. 튜브 속 360도 도는 회전판에 위치시켜 놓은 실험에서 바퀴벌레는 방향감각을 잃지 않았다. 사람의 내이와는 다른 후각기관의 비슷한 기능이 위치를 파악하는 실마리를 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남종영 기자, 사진 아드리엔 바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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