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주노, 목성 4200㎞ 근접 비행 성공

등록 2016-08-28 11:34수정 2016-08-28 11:55

태양계 5년 날아 목성 궤도 안착한 ‘주노’
35차례 회전 임무 중 첫 바퀴 완료했다
목성 궤도에 안착한 탐사선 주노가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각) 지구로 보내온 목성의 북극 지역 사진. 목성으로부터 70만3000㎞ 지점에서 찍었으며 주노는 이후 4200㎞ 거리까지 접근하는 첫 플라이바이에 성공했다.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제공
목성 궤도에 안착한 탐사선 주노가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각) 지구로 보내온 목성의 북극 지역 사진. 목성으로부터 70만3000㎞ 지점에서 찍었으며 주노는 이후 4200㎞ 거리까지 접근하는 첫 플라이바이에 성공했다.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제공
지난 7월 목성 궤도에 안착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가 지난 27일(미국 현지시각) 처음으로 목성에 근접하는 ‘플라이바이’에 성공했다고 나사가 밝혔다. 플라이바이란 우주선이 천체의 중력을 이용해 방향을 선회하는 등의 동작을 일컫는 말로 스윙바이라고도 부른다.

나사는 이날 주노가 목성에 안착한 뒤 처음으로 목성에 가장 근접하여 한 바퀴 도는 플라이바이를 했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울 때 목성과 주노 사이 거리는 4200㎞에 불과했다. 2011년 8월 지구를 출발한 주노는 5년 동안 태양계를 날아 지난 7월5일 목성 궤도에 안착했다. 주노는 앞으로 35차례 더 목성 주위를 돌면서 근접할 때마다 목성을 덮고 있는 두꺼운 구름 아래 내부 구성을 밝혀내기 위한 과학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목성에 근접하기 앞서 주노는 목성으로부터 70만3000㎞ 거리에서 찍은 목성의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주노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인 스캇 볼튼은 “우리는 앞서 밝혔듯이 (이번 근접에서) 흥미로운 초기 데이터를 얻었다”며 “이번 플라이바이에서 얻은 모든 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는 며칠이 더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가장 정확한 ‘은하수 지도’ 나왔다…가이아 11년 관측 결실 1.

가장 정확한 ‘은하수 지도’ 나왔다…가이아 11년 관측 결실

‘은하철도 종착역’ 안드로메다 25억 화소 사진…별 2억개가 ‘반짝’ 2.

‘은하철도 종착역’ 안드로메다 25억 화소 사진…별 2억개가 ‘반짝’

누가, 왜 음모론에 쉽게 빠져들까 3.

누가, 왜 음모론에 쉽게 빠져들까

노랑느타리버섯에 노화 억제 효과…심혈관 건강 개선 4.

노랑느타리버섯에 노화 억제 효과…심혈관 건강 개선

고혈압 잡는 ‘벽 스쿼트’…유산소 운동보다 2배 효과 5.

고혈압 잡는 ‘벽 스쿼트’…유산소 운동보다 2배 효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