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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

등록 2016-10-10 11:20수정 2016-10-10 12:07

[미래]이주의 사이테크 브리핑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 수명은 최대 115살이 한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다.

미국 뉴욕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얀 페이흐 교수 연구팀은 프랑스·일본·미국·영국의 110대 인구 평균수명 추이를 분석한 결과, 수명이 197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114.9살로 빠르게 증가한 뒤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이처> 5일(현지시각)치에 보고했다. 연구진은 “인간 수명은 115살이 한계로 보인다. 125살 이상 살 확률은 1만분의 1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학의 비약적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분석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림은 122살까지 산 기록상의 최고령자 프랑스 진 칼망(1875~1997) 할머니다. 권오성 기자, 사진 위키미디어코먼스

세상에서 가장 작은 1㎚짜리 트랜지스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가 나왔다. 미국 로런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은 1나노미터(㎚·10억분의 1m)짜리 회로로 작동하는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 7일(현지시각)치에 보고했다. 1㎚는 머리카락의 5만분의 1 굵기다. 지금까지 공학자들은 트랜지스터 회로 크기의 한계를 5㎚로 보아왔다. 핵심 재료는 탄소나노튜브와 자동차 윤활유 원료인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이다. 이황화몰리브덴은 엘이디(LED), 레이저, 태양전지 등에 쓰이는 다기능 물질이다. 연구팀은 “집적회로 재료로 실리콘을 이황화몰리브덴으로 바꿈으로써 ‘2년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두배씩 증가한다’는 무어법칙이 유지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사진 유시버클리 수제이 드사이

3D프린터로 출력한 간을 이식하다

생체조직을 3D프린트로 만들어내는 업체인 오르가노보는 환자에게 직접 이식할 수 있는 간 조직을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르가노보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3D프린트된 간 조직을 이식해보니, 생착, 혈관 형성, 지속적인 기능 등의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3~5년 안에 간 조직을 3D프린터로 출력해 인간 몸에 이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간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고, 간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기능을 보완해주는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현재 1만7000여명의 환자가 간 이식을 대기하고 있지만 이식을 받는 경우는 6000여명에 그치고 있다. 음성원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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