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73) 전 환경부 장관이 28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과총의 51년 역사상 여성 회장은 처음이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나와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숙명여대 교수, 환경부 장관, 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부회장에는 곽결호(경화엔지니어링 회장), 김동연(아주대 총장), 김윤수(전남대 명예교수), 김주곤(서울대 교수), 문애리(덕성여대 교수), 박용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신성철(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안승권(엘지전자 CTO 사장), 양윤선(메디포스트 대표이사), 이덕환(서강대 교수), 이병권(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이승훈(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고문), 이우일(서울대 교수), 이종세(한양대 교수), 한선화(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씨가 선출됐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