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과학

‘노벨상 펀드’ 받는 김성연·김재경 교수

등록 2017-03-21 19:14수정 2017-03-21 21:06

김성연 서울대 교수
김성연 서울대 교수

서울대 화학부 김성연(32)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35) 교수가 ‘노벨상 펀드’로 불리는 휴먼 프런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의 ‘신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1989년 유럽연합 등이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70여개국 7000여명의 지원 대상자 가운데 26명이 노벨상을 받아 노벨상 펀드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성연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김재경 교수는 연구 참여자로 프로그램의 연구 지원 대상자로 다른 7팀과 함께 뽑혔다. 국내에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경우는 2015년 곽지현 고려대 교수와 지난해 김진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 등 여러 차례 있었지만, 연구 책임자로 선정된 경우는 김성연 교수가 처음이다. 이스라엘 과학자 등 3명으로 구성된 김성연 교수 연구팀은 3년 동안 연간 30만달러(3억5천만원)를 지원받으며,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네덜란드·미국·독일 연구팀과 함께 연간 45만달러(5억원)를 지원받는다.

김성연 교수는 서울대 화학부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5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 김재경 교수는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오하이오주립대 수리생물학연구센터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2015년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했다.

이근영·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서울대·카이스트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가장 정확한 ‘은하수 지도’ 나왔다…가이아 11년 관측 결실 1.

가장 정확한 ‘은하수 지도’ 나왔다…가이아 11년 관측 결실

‘은하철도 종착역’ 안드로메다 25억 화소 사진…별 2억개가 ‘반짝’ 2.

‘은하철도 종착역’ 안드로메다 25억 화소 사진…별 2억개가 ‘반짝’

42가지 질환 효과 ‘기적의 비만치료제’…부작용도 19가지 3.

42가지 질환 효과 ‘기적의 비만치료제’…부작용도 19가지

숙취 두통 일으키는 핵심 원인 찾았다 4.

숙취 두통 일으키는 핵심 원인 찾았다

노랑느타리버섯에 노화 억제 효과…심혈관 건강 개선 5.

노랑느타리버섯에 노화 억제 효과…심혈관 건강 개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