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리니치천문대 주최 공모전 결과
대상은 사람과 땅, 우주 함께 담은 사진
대상은 사람과 땅, 우주 함께 담은 사진
대상을 받은 사람과 우주부문 수상작 `Transport the Soul'. 그리니치천문대 제공
오로라부문 수상작 `Speeding on the Aurora lane'.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이 지구 자기장에 이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극지방 상공의 공기 분자와 부딪혀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녹색 분홍색 적색 청색 등 다양한 빛을 낸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나게 한다"는 평을 받았다.
은하 부문 수상작 `NGC 3521 Mysterious Galaxy'. 지구에서 3500만광년 떨어져 있는 나선은하 NGC 3521이다. 지름만 해도 5만광년이나 된다.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하는 장관"이라는 평을 받았다.
달 부문 수상작 `Inverted Colours of the Boundary between Mare Serenitatis and Mare Tranquilitatis'. 맑음의 바다와 고요의 바다 사이 경계지역의 사진이다.
태양 부문 수상작 `Sun King, Little King, and God of War'. 밝게 빛나는 코로나를 포착했다.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개기일식 때 태양이 달에 가려지면서 나타난다.
행성·혜성·소행성 부문 수상작 `The Grace of Venus'.
로보틱 스코프 부문 수상작 `Two comets with the Pleiades'. 플레이아데스성단의 황소자리 별과 성간가스, 먼지를 배경으로 두 개의 혜성이 추격전을 펼치는 듯한 장면이다.
하늘경치 부문 수상작 `Circumpolar'.
별과 성운 부문 수상작 `Corona Australis Dust Complex'. 남쪽왕관자리의 별들과 성간 먼지 사진이다.
청소년 부문 수상작 ‘ `Great autumn morning'.
패트릭 무어 경 최우수신인 부문 수상작 `Galaxy curtain call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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