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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사상 최악의 6월’…벌겋게 달아오른 유럽

등록 2019-06-28 16:44수정 2019-06-28 18:05

유럽우주국, 위성사진 공개
위성이 찍은 지표면 온도 지도
북아프리카 뜨거운 공기 때문
위성이 포착한 6월26일의 유럽.
위성이 포착한 6월26일의 유럽.
여름에 진입하자마자 유럽 대륙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유럽 나라들이 40도를 웃도는 사상 최악의 6월을 보내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지금의 극심한 폭염은 북아프리카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27일(현지시각) 유럽우주국이 최근의 유럽 폭염 상황을 극명히 보여주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이 보내온 6월26일의 온도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지도다. 북아프리카의 열기가 번져간 것임을 한눈으로 알 수 있다. 흰색 부분은 구름 때문에 지표면 온도 측정이 어려운 곳이며, 파란색 부분은 눈이 덮인 지역이다.

현재 유럽 대륙에서 6월 폭염이 가장 심한 곳은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이다. 이들 나라에선 다수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이 와중에 카탈루니아에선 20년만의 최악 산불이 나 가뜩이나 더운 땅을 더 달구고 있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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