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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에 서판길 뇌연구원 원장 선정

등록 2020-07-01 12:00수정 2020-07-01 20:36

생명과학분야 논문 348편 펴낸 석학
‘신호전달 기전’의 새 패러다임 정립
3일 연차대회서 대통령상·3억원 수여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서판길(68) 한국뇌연구원 원장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해온 서판길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서울대 수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생화학)를 받은 뒤 포항공대(포스텍)와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생명과학 교수를 지낸 석학으로 2018년부터 뇌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서 원장은 생명현상 이해의 기본개념인 ‘신호전달 기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그 연구결과를 세계 최고수준 학술지인 <셀> <사이언스> <네이처> 등에 발표하는 등 세계적 연구방향을 선도해왔다. 올해 2월말 기준 348편의 논문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했으며, 개별 연구자가 축적한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가늠하는 지표인 논문의 피인용수 1만4000번 이상, 에이치-인덱스(H-Index) 62로 생명과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과학자로 평가받는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온 상으로, 지금까지 42명이 받았다.

43번째 수상자인 서 원장한테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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