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을 이런 각도에서 찍은 건 처음”
착륙지는 삼각주에서 남동쪽 2km 지점
이전과 달리 카메라 대부분 컬러 촬영
착륙지는 삼각주에서 남동쪽 2km 지점
이전과 달리 카메라 대부분 컬러 촬영
착륙을 위해 퍼시비런스를 줄에 매달아 내려뜨린 하강선에서 카메라로 찍은 퍼시비런스. 나사 제공
화성 정찰궤도선에서 낙하산을 타고 하강하는 퍼시비런스를 찍은 모습. 오른쪽 위는 이를 확대한 모습이고, 흰색 원은 착륙지다. 나사 제공
착륙지역은 경사도 1도의 안전한 평지 더 높은 고도에서 착륙지점인 예제로 충돌분지를 향해 낙하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화성을 돌고 있는 정찰궤도선(MRO)이 고도 700km 상공에서 찍은 사진이다. 촬영 시점의 하강 속도는 초속 3km였다. 대형 낙하산 밑에 로버를 품은 하강선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 두 개의 흰색 점으로 표시돼 있다. 예제로 충돌분지는 38억~39억년 전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로 만들어졌다. 퍼시비런스가 착륙한 지역은 예제로 충돌분지 내 삼각주에서 남동쪽으로 약 2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나사는 경사도가 1.2도에 불과한 안전한 평지라고 밝혔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의 착륙팀장인 앨런 첸은 이곳에 `캐니언디셰이'(Canyon de Chelly)라는 별칭을 붙였다고 말했다. 캐니언디셰이는 옛날 인디언 나바호족 땅이었던 곳의 이름이다.
퍼시비런스 앞쪽의 카메라로 찍은 최초의 컬러 사진.
퍼시비런스 오른쪽 앞바퀴 쪽에 탑재된 카메라로 찍은 화성 표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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