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지 첫 고해상도 360도 사진 공개
100미터 밖 4cm 물체까지 잡아내
100미터 밖 4cm 물체까지 잡아내
바람에 깎여나간 바위의 단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나사 제공
퍼시비런스의 본체 상단에 있는 2대의 마스트캠제트 카메라가 찍은 착륙지점의 360도 고해상도 파노라마 사진. 나사 제공
사람 눈 높이서 촬영…붉은색 계열 더 세밀하게 포착 좌우 양쪽 2개의 카메라로 구성된 마스트캠제트는 100m 밖에 있는 4cm의 지형지물까지 포착해낸다. 로버에서 2~3m 거리에 있는 물체라면 3~5mm의 아주 작은 것도 확인할 수 있는 강력한 줌 기능을 갖고 있다. 2012년 게일 충돌분지에 착륙해 9년째 활동 중인 탐사로버 큐리오시티에 탑재한 마스트캠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성능을 갖췄다. 마스트캠은 고정 초점식으로 줌 기능이 없다. 마스트캠제트는 사람의 양쪽 눈과 같은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어서 입체 이미지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두 카메라는 24cm 간격을 두고 좌우로 떨어져 있다.
퍼시비런스 상단에 삐죽 솟아 있는 카메라 세트. 네모틀 모양의 회색 카메라 2대가 마스트캠제트다. 그 양옆에 있는 동그란 카메라는 내비게이션 카메라, 맨 위는 슈퍼캠.
퍼시비런스에서 본 예제로 충돌구의 가장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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