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미터 속도로 50미터 비행 뒤 돌아와
화성의 소형 무인 헬리콥터 인지뉴이티의 3차 비행 장면. 인지뉴이티에서 64미터 떨어져 있는 화성 탐사차 퍼시비런스의 카메라로 찍었다. 나사 제공
인지뉴이티에 탑재한 카메라가 촬영한, 땅에 비친 인지뉴이티의 그림자. 나사 제공
이번 주 2차례 더 비행한 뒤 시험 마쳐 이날도 인지뉴이티는 화성시각으로 낮 12시33분에 정확히 이륙했다. 인지뉴이티는 태양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햇빛이 가장 강한 때 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사는 3차 비행 데이터를 토대로 4~5차 비행 계획을 확정해 이번 주 안에 두차례 더 비행한 뒤 시험비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지막 비행에서는 인지뉴이티의 한계점까지 밀어붙여 600~700미터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