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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패혈증 억제·치료 가능성’ 핵수용체 발견

등록 2011-07-10 19:44

조은경(44·위)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흥식(49·아래)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조은경(44·위)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흥식(49·아래)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조은경·최흥식 교수 공동연구팀
조은경(44·위)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흥식(49·아래)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10일 패혈증을 억제하는 핵수용체 ‘에스에이치피’(SHP)의 새로운 기능을 밝혀 패혈증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세균 등 감염균이 몸속에 들어와 번식하면서 생기는 독소가 혈액 속에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 몸이 지나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 간·폐 등 주요 장기가 손상이나 쇼크를 유발한다. 중증 패혈증의 경우 사망률이 65%에 까지 이를 정도로 치명적지만 아직 완벽한 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능이 알려져 있지 않는 ‘고아 핵수용체’인 에스에이치피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며 다양한 대사경로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선천면역이나 염증 반응에서 억제 기능을 한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연구팀의 논문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면역학(이뮤놀로지)> 3일치(현지 시각)에 실렸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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