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사용’ 목표까지 두번 남아
재사용 간격도 38일로 최단기간
재사용 간격도 38일로 최단기간

8번째로 날아오르는 팰컨9 로켓 ‘B1051’. 웹방송 갈무리

이륙 8분30여초만에 바지선으로 돌아온 팰컨9 로켓. 웹방송 갈무리
스타링크 위성, 발사 17번만에 1000기 돌파 이날도 1단계 발사체는 이륙 8분30여초 뒤 대서양 해상 바지선으로 무사히 돌아와 9번째 발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스페이스엑스는 올해 안에 `로켓 10회 사용'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머스크는 팰컨9 1단계 로켓은 특별한 보수 작업 없이 최대 10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스엑스는 현재 10개의 발사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1개는 7번 사용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발사로 저궤도에 배치된 우주인터넷 군집위성 스타링크는 1000기를 넘어서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북부 지역에서 우주인터넷 베타서비스(서비스 이름은 `Better Than Nothing Beta')를 시작한 스페이스엑스는 최근 서비스 지역을 영국과 캐나다로 확대했다. 캐나다에서는 인터넷 사각지대였던 온타리오주의 외딴마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8번째 사용 신기록을 세운 팰컨9 로켓 ‘B1051’. 웹방송 갈무리
팰컨9 1단계 추진체 `B1051'의 8번 발사 기록
2019년 3월2일 :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데모-원
2019년 6월12일 : 레이더샛위성
2020년 1월29일 : 스타링크3(4번째 배치)
2020년 4월22일 : 스타링크6(7번째 배치)
2020년 8월7일 : 스타링크9(10번째 배치)
2020년 10월18일 : 스타링크13(14번째 배치)
2020년 12월13일 : SXM-7 위성
2021년 1월20일 : 스타링크16(17번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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