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U가 주목하는 대학] 자기주도형 학습 환경 구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1946년 건립 이래 미래지향적·전문적인 공동체 리더를 양성하겠 다는 목표에 전념해왔다.

건국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 교육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 등의 운영을 통해 학부 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을 거듭했다. 창업활성화를 위해 재학생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인 100 평 규모의 KU 스타트업 존을 구축했고 졸업 전 산업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무 위주 교과목인 현장실습과 커리어 플랜도 개설했다. 또한 카페와 휴게 실, 회의실, 세미나실과 도서관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협동 학습 공간인 K-큐브 (K’reative cube)를 교내 5개 건물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학생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까지 만들 수 있는 창의·융합형 교육 시설 KU스마 트팩토리(Smart Factory)도 다양한 학생 창업동아리 팀의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 되고 있다. 최첨단 시설과 교육 혁신으로 다양한 꿈을 품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의 자리로 이끄는 건국대에 주목해보자.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기초생활및차상위) 반영방법 변경

건국대는 건국대는 작년까지 학생부(교과) 반영을 인문Ⅰ·Ⅱ와 자연Ⅰ ·Ⅱ로 나누어 과목별로 세분화한 비율로 적용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의 등급 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100% 반영하고 가중치는 없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만 해당하며 예체능은 작년과 같이 국어 50%, 영어 50% 를 반영한다. 반영학기는 작년까지는 3학년 1학기까지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공통이었지만 올해는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의 교과를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기초생활및차상위) 전형방법도 변경됐다. 1, 2단계로 나누던 사정단계를 일괄로 합산했고 서류 70%+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한다

■ 논술(KU논술우수자) 수학 출제범위 및 배점 변경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논술 수학 출제범위 및 배점 변경을 주목해야 한다. 인문사회계Ⅱ계열에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반영하던 것을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반영으로 변경했고, 자연계열에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반영하던 것을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배점은 자연계에서만 바뀌었다. 1번문제의 1-2번에 20%였던 배점을 15%로 낮추고 2번 문제의 2-2번에 20%였던 배점을 25%로 늘렸다.

논술전형 동점자 우선순위도 변경됐다. 작년도에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1, 2, 3 순위로 나누어 동점자 우선순위를 구분했으나 올해부터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한다. 인문계 열은 1순위 배점이 높은 문항의 고득점자순, 2순위 평가자 간 평가 점수 편차가 작은 득점자순으로 구분하고, 자연계열은 1순위 수학 총점 고득점자순, 2순위 수학 배점이 높은 소문항별 고득점자순, 3순위 평가자 간 평가점수 편차가 작은 득점자순으로 구분한다. 작년과 같이 수능최저등급은 논술전형에만 적용한다. 체육특기자(야구)는 지원방법이 변경되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수시모집 전형 일정

＊ 접수 기간 9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28일(월) 오후 5시까지

＊ 접수 방법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konkuk.ac.kr/) 내 원서접수

＊ 서류 제출 9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9월 29일(화) 오후 5시까지

＊ 합격자 발표 12월 4일(금)부터 1월 4일(월)까지

건국대 이태형 입학처장의 한마디

건국대 이태형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수험생의 요구와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는 입학전형 수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형별 특성에 맞는 전형방법 및 균형 있는 전형규모를 설정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등에 적용되는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화했다. 2021학년도에는 인적사항이나 학적사항, 수상경력 등을 가리고 서류를 평가하는 서류 블라인드 제도가 도입되어 학생부를더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최낙준(식품유통공학과 20)

"지원하는 학교, 학과만의 색깔을 파악하세요"

최낙준(식품유통공학과 20)

Q. 정시가 아닌 수시모집으로 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수능 한 번에 저의 대학 합격 여부가 달려 있다는 사실에 큰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3년 동안 12번의 시험 결과를 평가하는 수시전형과는 다르니까요. 또 내신 공부와 함께 제 꿈과 관련된 비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Q. 작년도 수시에서 건국대의 두 가지 전형에 지원했다고요?

A. 맞아요. 교과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함께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KU학교추천전형, KU자기추천전형)에 모두 지원했죠. 타 대학까지 총 4개 학교에 합격해 각 학교의 커리큘럼과 취업 실적 등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행복한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결론적으로 건국대는 탄탄한 재정과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상승세인 대학이었고, 식품유통공학과는 식품영양과 식품마케팅을 모두 배우는 융합형 학과라 건국대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어떤 비교과 활동을 내세워 합격했는지 비법이 궁금해요.

A. 동아리 활동, 학교 임원 등등 다양한 이력을 피력했어요. 자기소개서에는 저만이 가지고 있는, 남들은 경험하지 못했을 법한 A. 경험을 최대한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식품유통공학과 홈페이지에서 교과 과정을 유심히 들여다봤어요. 식품생물학, 식품화학, 에그리비즈니스 등 여러 교과목을 파악한 뒤 제가 그 교과목을 훌륭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지녔음을 강조했죠. 수시 지원 시 명심해야 할 점을 짚어주세요. 지원하는 학교, 그 학과만이 가진 색깔을 파악하세요. 많은 학교에 개설된 학과와 수업들이 이름이 비슷하기는 해도 각 학교에서 추구하는 배움의 분야, 원하는 인재상은 모두 다르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에너지공학과라고 해도 태양열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공부하는 학교가 있고, 원자력에너지에 몰두하는 학과가 있답니다. 이렇듯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과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지, 그리고 내가 이 학과에 맞는 인재인지 확인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Q. 건국대 입학을 꿈꾸는 예비 21학번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A. 저도 아직 대학교의 로망을 느껴보지 못한 채 집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고 있지만, 학교 홍보 대사인 ‘건우건희’ 활동으로 뜻깊은 1학기 생활을 하는 중입니다. 특수한 학과가 많은 건국대에서 남들과는 다른 교육을 받고 싶다면 건국대를 선택하세요. 자신의 미래를 건국대에서 준비한다는 것이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