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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뉴스

[MODU가 주목하는 대학] 창의·융합·실용 인재 키우는 강한 교육, 명지대학교

등록 2020-09-16 16:14수정 2020-09-16 16:49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

지난 2018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명지대학교는 ‘믿음의 대학, 믿을 수 있는 인재’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 융합전공학부(인문)와 융합공학부를 신설했으며, 3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는 대학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되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을 활용한 지능형 기계 시스템의 설계 및 생산 역량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문뿐만 아니라 취업에 강한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도 명지대학교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야다. 2020년 3월 기준 318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20개 외부지원 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형 교육과 졸업 후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명지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우선 협상대학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청의 ‘2016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 주관기관’에 선정, 매년 대규모 산학협력 연구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기에 진로 및 취업 관련 교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하고 국내외 현장학습(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 교과전형은 감소, 종합전형은 증가

명지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정원 내 1802명, 정원 외 391명 등 총 2193명(재외국민 포함)을 선발한다. 가장 눈여겨봐야 할 변화는 전형별 모집인원의 증감이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은 전년 대비 49명이 늘어난 761명을 모집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성적전형이 66명 감소했고 교과면접전형은 42명 늘어났다. 실기 및 특기자 전형도 총 8명이 줄어든 147명을 모집한다.

전형 유형에도 변화가 있다. 학생부교과(국가보훈대상자전형)과 학생부종합(기회균등전형)이 2021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지원자격도 통합되거나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의 경우 지원자격 중 4자녀 이상이었던 다자녀 가정의 기준이 3자녀 이상으로 바뀌었다. 또 스포츠학부(스포츠지도학전공) 중 테니스/골프의 경우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실기/실적(특기자전형-체육)으로 바뀐다.

■ 학생부 교과성적, 상위 4과목씩 총 16개 과목만으로 산출

올해 명지대의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방식은 작년과의 차이점이 크게 두드러진다. 각 교과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상위 4개 과목만 반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중 각 교과별로 3학년 1학기까지 수강한 교과목 중 성적이 우수한 국어 4과목, 수학 4과목, 영어 4과목, 사회 4과목을 반영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는 면접 전에 간략히 작성한 자기소개서 형식의 내용 등을 기초로 학생의 잠재력과 가치관 등을 확인하는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 전형에서는 문제풀이식 교과지식을 묻는 질문이 출제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다른 전형과 비교해 합격 여부를 가늠하기 쉽고 전년도 입시결과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과 과거의 입시 결과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자신의 내신 성적을 충분히 고려해 어떤 전형을 선택할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수시모집 전형 일정

접수 기간 9월 25일(금) 오전 10시~28일(월) 오후 5시까지

접수 방법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hak.mju.ac.kr)에서 원서 접수

서류 제출 9월 25일(금) 오전 10시~29일(화)까지

합격자 발표

•학생부교과·실기/실적 전형 : 11월 24일(화)

•학생부종합전형 : 12월 18일(금)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

명지대 장영순 입학처장의 한마디

명지대 장영순 입학처장
명지대 장영순 입학처장

우리 대학은 학생의 장점을 찾아내고,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성실한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이 입시 정보에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 대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원격 입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이석종(경영정보학과 20)
이석종(경영정보학과 20)

“면접에서 내 자신을 알리는 ‘히든카드’는 바로 자신감!”

이석종(경영정보학과 20)

Q.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어떤 교내외 활동을 했으며, 이 경험들을 어떻게 자기소개서에 녹여냈는지 궁금해요.

A. 저는 전교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연합 회장단에 소속돼 일일 카페, 일본군 ‘위안부’ 캠페인 등 다양한 교외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대회 참가 이력이 생활기록부 기록으로 남으므로 주제를 가리지 않고 각종 교내 대회에 참가했어요. 저는 일일 카페를 기획하고 운영했던 경험을 활용하고, 사회적 이슈 탐구 보고서 쓰기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을 살려 경영정보학과와 연결 지어 자기소개서에 상세히 서술했습니다. 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영 관련 주제를 실제 사례에 적용한 점을 구체적으로 강조했어요.

Q.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이 된 사람이나 활동, 자료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저는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방향성을 잡아주셨고, 어떤 점이 아쉬운지, 무엇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자기소개서의 큰 뼈대를 세울 수 있었어요. 또, 3학년 때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 쓰기 대회에 참여해 수상했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된 활동이었어요. 본격적인 입시에 앞서 미리 자기소개서의 큰 틀을 만들어놓았던 것이 좋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철저한 피드백과 퇴고 과정은 필수입니다. 수많은 첨삭을 거치면서 글을 다듬고, 살을 붙이면서 점차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

Q. 면접은 어떤 방법으로 준비했나요?

A. 모의면접 스터디를 통해 감각을 길렀어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모의면접을 보고 난 뒤 다음 순서 학생의 면접을 지켜보았을 때,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들에 부족함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죠. 그날 이후로 같은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모아 면접스터디를 만들고 틈틈이 모의면접을 진행했어요. 각각 지원자와 면접관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점차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실전 면접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 그리고 자신감 모두 기를 수 있었던 ‘필승 전략’이었다고 생각해요.

Q. 명지대의 면접은 어땠는지, 면접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면접은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면접관님들이 긴장을 풀도록 도와주셔서 한결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어요. 명지대학교 면접은 지원자의 태도부터 시작해 전공 관련 질문, 역량 등 지원자의 다방면을 평가합니다. 저는 친구들과의 소모임을 통해 모의면접을 연습하며 면접에 대한 준비성과 자신감을 길렀어요. 면접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나 말끝을 흐리는 태도는 절대 삼가야 합니다. 이는 자신감이 결여되고 자기주장에 확신이 없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나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보여주고 오겠다’는 다짐으로 명지대 면접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은주 MODU매거진 기자 silver@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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