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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뉴스

[삼육대 2021 입시특별호] 4차 산업혁명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 양성

등록 2020-09-18 11:29

삼육대학교는 초기 설립 이념인 지·영·체(智·靈·體) 삼육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MVP인재를 양성하는 MVP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개교 114주년을 맞아 4차 산업과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교육과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01 4차 산업혁명 중심 ICT 인재 양성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삼육대의 대표 혁신 프로그램인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SU-Innovation Academy)는 경영정보학과, 컴퓨터공학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아트앤디자인학과를 융합하여 신설한 연계 교육 과정이다.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기술 발전 및 개발이 시장 형성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경영학적 시각으로 배우는 과정인 ICT융합 비즈니스, ▶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빅데이터 관리 방식을 배우는 지능형 빅데이터 처리, ▶특정 서비스가 편리성에 따라 디자인되는 과정을 습득하는 ICT 서비스 디자인, ▶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방식에 대해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등 4개 트랙으로운영한다.

총 4학기 체제로 운영하며, 다전공 제도로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선택 가능하다. 삼육대 자체 개발 교육모형인 MVP혁신교수법을 비롯 최신 교수법을 적용한다. 강의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듣고, 대면 수업시간에는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의해 문제해결을 스스로 해나가도록 지도한다.

특히 SU-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공과계열 전공자뿐만 아니라 인문, 보건, 문화예술 등 비전공 학생들에게도 개방했다. 전공/비전공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4학기 교육과정에는 교내 대학 일자리본부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타트-업(Start-Up Project),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 경영정보학과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가 진행하는 ICT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과정도 포함됐다.

02 SU-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제조창업 산실로 거듭난다

삼육대는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모한 2020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창작활동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메이커 스페이스의 기능,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창작공간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서울 동북4구와 인근 남양주, 구리를 아우르는 지역 거점형 메이커 스페이스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드론 비행과 정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도시농업 특화를 위해 유리 용기 안에 작은 생태계를 가꾸는 활동인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뒤 3D프린팅으로 시제품을 빠르게 제작해 내놓는 제품 디자인 3D프린팅 설계 과정 등을 개설해 제공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전용공간도 대대적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연면적 189m²)에 교내 에코팜센터(660.8m²)까지 편입해 공간을 확장한다. 지역사회 공용공간과 교육시설을 조성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창업문화를 확산 할 계획이다.

03 글로벌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체인지 더 월드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ORLD) 프로그램은 미얀마 국립장애인시설에 학생들을 파견해 4주간 전공에 특화된 집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학생중심 형태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동적 해외봉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않지만,지난해 여름에는 18개 학과 18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됐다. 학생들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인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경영 시스템 구축 ▶하드웨어 및 물리적 환경 개선 ▶이슈화 및 자료화 등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삼육대는 체인지 더 월드가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의 대표적 모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인접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학생들이 인간사회의 각종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창의역량을 개발하는 학생 주도적 체험교육을 기대 중이다.

04 청년창업의 산실 학생창업보육센터

ICT융합교육과 함께 삼육대가 강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분야는 창업이다. 본교는 지난해 학생창업보육센터의 문을 열고 교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 총 11개의 창업보육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이곳에서는 전문 멘토링, 창업코칭, 창업교육, 활동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창업의 산실로 뿌리내리는 중이다. 센터에는 각종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정부사업 수주 실적을 보유한 12개 학생 스타트업이 입주해 미래 일류 기업을 꿈꾸고 있다. 입주기업인 학생 스타트업 올드루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4300만 원의 창업비를 수주했다. 또 다른 학생 스타트업인 야하잇(YAHAIT)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마이닝,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항만 물류를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울산항 만공사로부터 2640만 원의 창업비를 지원받았다.

05 CK-Ⅱ 성과 고도화로 건강과학 전문가 양성

삼육대는 2014년 CK-Ⅱ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년간 8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건강과학특성화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중독심리 및 중독재활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정교화했다. 또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과 중독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고도화하며 사회공헌형 건강과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기존의 중독재활 연계전공 외에 건강운동, 라이프스타일코칭 연계전공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건강과학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연수나 실습,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06 코로나시대 강의 대란 속 비대면 한계 뛰어넘은 교수법 혁신

삼육대학교
삼육대학교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대학이 강의 대란으로 몸살을 앓는 중, 삼육대는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해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고쳐 나갔다. 지난 2017년부터 플립드 러닝(온라인 선행 뒤 토론식 오프라인 강의 수업)을 기반으로 ‘MVP혁신 교수법’을 자체 개발, 활용하던 중 이번 사태를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기회로 삼으려는 것이다.

우선 기존 활용하던 온라인 학습 플랫폼(e-class)의 서버 증설을 위해 외부 CDN 서버를 추가 계약하고 자체 스토리지를 350% 수준으로 확대했다.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학과별로 요일을 나눠 ‘강의 5부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적극 활용했다. e-class에 업로드한 강의를 2시간 동안 들은 뒤 1시간은 줌을 이용해 교수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2+1 교육모델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교수와 학생을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교육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이를 즉각 반영하는 환류 체계도 발빠르게 구축했다.

VR부터 액션캠까지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기도 했다. 대면 실습이필요한 물리 치료학과·간호학과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효과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실습을 구현 중이다.

글 김나래 ● 사진 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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