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창의 인재 기르는 실용연구중심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1세기형 ‘융합형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 올해로 개교 110주년을 맞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공학분야를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분야를 융합,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필요한 창업교육 분야에 강점을 보이며, 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21위에 올라 국립대학 중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융합형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글로벌화하여 다양한 국제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Northumbria University와 공동 운영하는 MSDE학과와 ITM전공의 교육과정 공동운영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국내 학위와 영국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과기대 2019년 2월 졸업생 취업률은 78.7%, 그중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 70%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과기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앞장서다

서울과기대는 2021학년도에 인공지능응용학과를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하여 최근 정부의 AI 국가전략 발표 등 사회적 흐름에 따라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인공지능응용학과에서는 공학, 인문사회, 예술·디자인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공학교육,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분야별 인공지능 전문가를 길러낼 계획이다. 학과 이름에 ‘응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인공지능응용학과의 학생들은 인공지능 학문에 기존 학과를 복수전공하여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입학생 전원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최대 9년간 전액 학비를 지원한다.2017년 서울과기대는 이미 기존의 단과대학과 별도로 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단과대학 ‘메이커스칼리지’를 설립했다. 현재 빅데이터 전공, IT융합 전공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ICT인공지능 전공을 추가로 신설했다. 학생들은 본인의 전공 외에도 원하는 분야의 융합전공을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으로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다.

취업까지 프리패스!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과기대는 현장업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기존의 무임금 또는 저임금, 그리고 전공과 무관한 단기 현장실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IPP Co-op(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3, 4학년 학부생이 산업체에서 4~6개월 근무하며, 최신 산업동향 및 기업의 요구를 파악하고 실무지식을 체득하는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산업체에서 일정 수준의 보수를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취득하며 학기 단위의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2013년부터 Co-op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되어 매해 우수한 실습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기대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우건설 등 우수한 참여기관을 확보하며 내실 있는 실습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정시 지원 전략

서울과기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388명, 나군 445명으로 총 833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전공계열별 반영영역은 공학계열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문예창작학과, 스포츠과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또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감산 적용하며 탐구과목은 2과목을 반영한다. 올해 입시의 가장 주요한 변경사항은 ‘인공지능응용학과’의 신설이다.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년 전액 장학금 지원과 해외대학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과 공동학위과정 등의 전폭적인 지원제도로 지난 수시모집에서도 타 학과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향후 인공지능 융합 학문에 대해 관심이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지원을 고려할 만하다. 또한 예체능 비실기전형의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되었다는 것도 큰 변화다. 디자인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스포츠과학과의 비실기전형 모집인원의 확대에 따라 실기를 준비하지 않은 일반 수험생에게도 진학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