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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뉴스

[모두가 주목하는 대학]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다 건국대학교

등록 2020-12-30 16:08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대학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혁신

건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사업 등의 운영으로 산업 친화적인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한 학사 구조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인프라 혁신, 진로·취·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 교육 전반에 걸친 혁신을 진행해왔다. 건국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대학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학사 제도 혁신과 실무 교육 강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 학생 취·창업 지원은 이미 두드러진 결과를 내며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로 교육과정 혁신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드림학기제’와 ‘자기설계전공제’ 등 우수한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드림학기제는 8학기 가운데 1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하면 학점을 인정받는다. 참여하는 학생은 창의활동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제안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창조적 활동을 찾아 도전하는 것이다.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분야의 제한도 없다.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제는 학생 스스로 여러 학과 전공의 교과목을 융합해 이수하는 제도다. 전공과 커리큘럼, 학기의 틀을 넘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나게 되는 이 제도는 소속 학부 전공을 제외한 최소 2개 이상의 전공에서 24학점 이상의 교과과정을 직접 편성하는 것이다. 관련 전공 교수와 전문가의 심사를 통과하면 교육과정으로 정식 개설되고, 이를 이수하면 학위증에 동시 표기된다. 예를 들어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싶다면 경영학, 응용통계학, 컴퓨터공학, 수학과 등의 교과목을 포함해 수강하는 식이다.

스마트팩토리, K큐브, KU스타트업존으로 교육공간 혁신

건국대에는 ‘떠드는 도서관’이 있다. 카페와 휴게실, 회의실, 세미나실과 도서관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협동 학습 공간인 ‘K-큐브(K-reative cube)’는 학생들이 모여 자유롭게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는 공간이다. 동적이고 개방적인 구조로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팀플세미나실, 1인미디어실, 오픈형 토론실을 설치해 팀 기반 학습을 돕는다. 또한 학생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KU스마트팩토리’는 창작 공간이자 제작 실험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아두이노, VR 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교육까지 이뤄지는 이곳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완성하고,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다. 지난해에만 30명의 학생 창업자를 배출한 건국대의 ‘KU창업보육센터’와 ‘KU스타트업존’에서는 학생의 학업과 창업 활동 병행, 재학생 창업가의 임대료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사무공간 지원 등으로 재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착실히 제공하고 있다.

■ 정시지원 전략

건국대는 올해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191명을 모집한다. 가군 450명, 나군 632명, 다군 96명이다. 인문/자연계는 기존 수능 90%+학생부10%를 합산하는 방식에서 올해 전형에서는 수능 100% 반영방식으로 변경됐다. 예술디자인대 예체능계는 수능 60%+실기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됐다. 모집군도 변경됐다. 영상영화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음악교육과가 다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했다. 영상영화학과는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작년까지 기초디자인/스토리보드 전공별 분할모집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영상영화학과 통합모집이 진행된다. 수능 반영방법과 영어 및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는 작년과 동일하다. 영어는 인문이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예체능은 1~2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 건국대 선배가 알려주는 합격 꿀팁

이재영(영어영문학과 1)
이재영(영어영문학과 1)

"각 학과별 반영 비율 검색은 필수!"

이재영(영어영문학과 1)

Q. 지난해 정시로 대학을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정시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위치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죠. 그 덕에 수험생의 불안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래서 가, 나, 다군 모두 정시 일반학생 전형으로 지원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건국대 홍보대사인 ‘건우건희’ 영상을 접했고, 한 학교를 대표하여 활동하는 단체에 매력을 느껴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건국대를 선택하게 됐죠.

Q. 자신만의 지원 전략과 합격 비법이 궁금해요.

A. 정시로 학교에 지원할 때는 무엇보다 수능 성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적을 만들어두는 게 가장 중요해요. 그래서 신체 리듬을 수능 스케줄에 맞춰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태도가 필요했죠. 학교에 지원할 때는 자신이 더 좋은 성적을 받은 과목을 높은 비율로 반영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각 학과별 반영 비율을 검색해보고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Q. 꼭 알아야 하거나 지원할 때 주의할 점은요?

A. 기회가 총 3번밖에 없기 때문에 더욱더 신중해야겠죠? 각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군이 정해져 있으니, 원하는 학과가 어떤 군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 각 학과에 따른 과목별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을 체크하고요.

Q. 합격한 대학 중 건국대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A. 아름다운 캠퍼스와 교통이 편리한 점이 이유였어요. 수험생이었을 때는 캠퍼스 라이프에 로망이 있잖아요.(웃음) 실제로 입학해보니 상상 속 모습 그대로 정말 아름다웠고요. 캠퍼스에 ‘일감호’라는 호수가 있는데요, 축구장 8개를 합친 것처럼 커서 이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조깅하기에도 좋아요.

사실 지난 1년은 아쉬움이 많은 해였지만, 건국대가 학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됐어요. 전면 온라인 수업을 했던 1학기에는 가장 먼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 학교가 우리 학교였고, 온라인으로나마 축제도 준비해주셨거든요.

이 글을 읽는 친구들도 1년 전의 저와 같이 각자의 로망을 갖고 있을 거예요. 힘들고 어려운 시국이지만, 꼭 좋은 성과 이뤄 로망이 아닌 현실로 체감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선후배로 함께 만나는 그날까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전정아 MODU매거진 기자 jeonga718@modu13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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