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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규모 7.0 지진 견디는 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 경주 착공

등록 2022-08-26 16:08수정 2022-08-26 16:17

2015년 준공한 동굴처분시설이어 2단계로
저준위 12.5만 드럼 규모로 내년 준공목표
26일 경북 경주 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 착공 현장 모습. 2024년까지 저준위 폐기물 12만5천 드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김정수 선임기자
26일 경북 경주 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 착공 현장 모습. 2024년까지 저준위 폐기물 12만5천 드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김정수 선임기자

국내 첫 방사성 폐기물 표층처분시설이 2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관리하는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착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경주 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코라디움)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관련 기관 관계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표층처분시설은 2015년 1단계로 준공돼 운영 중인 동굴처분시설에 이은 2단계 시설이다.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 200ℓ 기준 12만5천드럼을 지표에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비 2621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동굴처분시설은 지하 130m 깊이에 만든 수직동굴 6개에 방폐물 10만 드럼을 저장하는 구조였다.

산업부는 “2015년 건설 인·허가 신청 뒤인 2016년 경주 지진이 발생하면서, 규모 7.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5중 다중차단구조로 2단계 시설의 내진 성능을 강화했다”며 “지난달 규제기관의 건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착공식 축사에서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고준위 방폐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원자력발전의 혜택을 누린 현세대의 의무이자 책임인 만큼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확보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법·제도적인 인프라인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마련과 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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