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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경남 남해안 상륙 ‘힌남노’, 우리동네에 가장 가까울 때는?

등록 2022-09-04 09:33수정 2022-09-06 03:51

[태풍 상세정보]
기상청 누리집, 태풍정보 짧게는 3시간마다 갱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 동네에 가장 가까워지는 때는 언제일까? 그때 거리는 얼마이고, 태풍 강도는 얼마나 셀까?

기상청은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7m, 강풍반경 430㎞의 ‘매우강’ 위력을 유지한 채 시속 30㎞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5일 밤 11시께 제주를 지난 뒤 아침 5∼6시께 경남 통영·거제 인근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누리집에서 태풍이 도시별로 가장 근접하는 시각과 태풍 중심까지의 최단거리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누리집 왼쪽 메뉴에서 태풍을 선택하고, 맨 위의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상단에 기본화면, 위성영상, 최근접예상, 위험영역 등이 뜬다. 여기서 최근접예상을 선택한 뒤 화면을 확대해, 자신이 위치한 도시를 클릭하면 최접근시각과 최단거리, 당시 태풍의 강도 등 정보가 제공된다.

기상청은 5일 오후 7시 현재 서귀포의 경우 ‘힌남노’가 5일 밤 11시께 50㎞까지 접근하고, 이때 태풍의 강도는 ‘매우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남해안의 통영에는 6일 오전 5시께 20㎞ 근접한 거리를 ‘매우강’인 상태로, 거제에는 아침 6시께 30㎞ 근접한 거리를 강도 ‘강’인 상태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2시간 뒤인 6일 아침 7시께는 부산과 양산 각 40㎞, 20㎞ 가까운 곳을 태풍의 중심이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접예상’ 정보는 방재 대비를 위한 참고자료로 정확한 실측 자료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태풍의 진행 속도와 방향에 따라 수시로 정보가 달라질 수 있어 태풍이 이동하는 동안 자주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태풍 정보를 6시간마다 갱신하고, 태풍이 위험 지역에 들어선 뒤에는 3시간마다 갱신할 예정이다. <한겨레>는 태풍 정보가 바뀔 때마다 도시별 최근접 시각과 최단 거리 정보를 누리집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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