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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오늘 ‘가을 추위’…모레 5도 “얼음 얼고 서리 내리는” 곳도

등록 2022-10-10 10:55수정 2022-10-10 17:41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가을 추위’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모레인 12일에는 일부 내륙 지방에서 얼음이 얼겠다.

기상청은 1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10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졌다”며 “내일인 11일에는 전국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 모레인 12일에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10일 아침에는 서울, 부산, 전주, 광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밤까지 중부 지방에는 비가 흩뿌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다.

하늘은 화창한 가운데 늦가을을 방불케 하는 쌀쌀한 날씨는 이번 주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낮겠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더욱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대관령이 1도까지 떨어지겠고 △동두천, 이천 5도 △서울, 춘천, 충주 6도 △대전, 전주 9도 △대구, 울산 10도 △부산, 광주 11도 등이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내륙·산지, 경북 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인 12일 아침에는 더욱 추워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와 산지에는 0도 내외로 낮아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고 △파주, 철원 2도 △안동, 원주, 춘천 5도 △서울, 청주, 전주, 대구 7도 등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0일 내린 비가 얼어 도로와 등산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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