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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설악산에 흩날리는 눈…17년 만에 10월 대설특보

등록 2022-10-24 14:23수정 2022-10-24 17:47

강원 산지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가 24일 노인봉(해발 1338㎝)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진고개와 노인봉 일대에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께 5㎝가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첫눈 내린 오대산 노인봉.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가 24일 노인봉(해발 1338㎝)에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진고개와 노인봉 일대에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께 5㎝가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첫눈 내린 오대산 노인봉.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강원 산지에 24일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17년 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10분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10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2005년 10월22일 이후 17년만이다. 지난해에는 11월9일에, 2020년에는 12월13일에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를 발표한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강원 영동 등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눈은 25일 새벽 3시까지 2~7㎝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이날 낮부터 밤 사이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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