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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스타벅스에서 개인컵 쓰면 300원 적립…‘탄소중립포인트’예요

등록 2023-01-19 12:00수정 2023-01-20 02:00

환경부, 탄소중립 포인트 대상 확대
서울 성동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고객들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고객들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다회용컵)를 가져가 사용하면 300원의 탄소중립 포인트가 제공된다.

환경부는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 대상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컵이 아닌 다회용컵을 가져가 음료를 주문하면 포인트를 지급(1개당 300원)한다. 폴바셋과 더벤티는 이미 시행 중이며, 스타벅스는 1월 안에, 메가MGC커피는 2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400원을 할인해주는데, 여기에 탄소중립 300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세종과 제주 등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지역에서 자원순환금보증금앱을 통해 일회용컵을 반납할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2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폐휴대폰을 반납했을 때도 탄소중립 포인트가 제공된다. 보상 판매가 되지 않는 폐휴대폰을 민팃, 나눔폰 등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플랫폼에 반납하면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그리고 깨끗한 투명 페트병, 빈 병, 책 등 ‘고품질 재활용품’의 경우 지자체가 운영하는 수거 거점에 배출하면 1㎏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제도는 인천시 중구·연수구·미추홀구·동구·서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그리고 성남시, 고양시, 광주시, 의왕시, 여수시, 해남군, 대전 대덕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과거 탄소중립 포인트에 가입만 하면 실천지원금을 주던 것을, 올해부터는 참여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가입만 하고 실천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1회 이상 참여 1000원 △3회 이상 참여 2000원 △5회 이상 참여 3000원 △10회 이상 참여 5000원을 지급한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netzero)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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