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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쓰레기매립지로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등록 2006-03-13 19:09

지난해 9월 인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환경생태공원 ‘드림파크’에서 열린 ‘2005 국화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어리연꽃 사이로 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인천/김정효 기자 hyopd@hani
지난해 9월 인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위에 만들어진 환경생태공원 ‘드림파크’에서 열린 ‘2005 국화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어리연꽃 사이로 난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인천/김정효 기자 hyopd@hani
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나…2005년 3만명 견학 참여

대표적 기피시설로 꼽혀 온 수도권매립지가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 환경교육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3일 “수도권매립지가 친환경적인 ‘드림파크’로 거듭나면서 지난해 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중인 매립지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이 모두 3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전해 방문객 수 2만여명에서 1년 사이 50%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가 새로운 폐기물 처리기술의 산실로 알려지면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 환경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외국인들의 견학도 늘어, 지난해 외국인 견학자는 5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잔디축구장, 지압 산책로,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 체육공원과 야생식물전시회, 국화축제, 썰매장 운영 등 다양한 계절별 행사에 참여한 37만여명을 포함하면 지난해 모두 40여만명이 기피시설의 대명사 격인 쓰레기매립지를 찾은 셈이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매립지를 환경교육장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를 “폐기물의 위생매립에서 자원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코스별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양묘온실, 야생초화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시간30분 가량 소요되는 매립지관리공사의 수도권매립지 견학 프로그램은 비디오 시청과 매립 현장, 침출수 처리장, 유리온실 관람 등으로 짜여져 있으며, 15명 이상 200명 이내의 단체 방문객이면 홈페이지(www.slc.or.kr)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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