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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놀러 가도 될까? 소나기만 피한다면…

등록 2023-06-01 12:10수정 2023-06-01 15:07

전국 맑은 가운데 구름 많은 날씨, 국지적 소나기 올 수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경찰이 아이와 함께 외출한 시민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비를 피할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경찰이 아이와 함께 외출한 시민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비를 피할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기상청은 1일 오전, 현충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가 있는 6월1일~6일 사이 날씨를 전망했다. 기상청은 1일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충청남부 이남 지역을 제외하고 6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이 끼거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오늘(1일)과 내일(2일)은 제주도 해상과 남부지방에 정체전선이 형성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충청남부, 경남권 해안, 제주 중산간, 제주 산지로는 20~60㎜의 비가 예보됐다. 많은 곳은 80㎜까지 예상되면서 제주산지와 제주 남부 중산간 지역, 경남 통영 거제 등은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남부지방에 형성된 정체전선은 오늘 밤까지 계속 남부지방에 존재하며 영향을 미치다 중국 쪽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에 밀려 일본 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되어 있진 않지만,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월3~5일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6일 이후에는 중국 서쪽에서 이동하는 저기압과 고기압의 영향으로 5일까지 영향을 줬던 이동성고기압이 밀려 나가며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상했다. 한편 3일~6일 사이 한반도 남쪽과 북쪽으로 기압골과 저기압도 주기적으로 통과해 대기가 다소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경우에는 대기 상층은 기온이 낮고, 지면 가까운 곳은 햇볕에 의해 공기가 달궈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구름이 형성될 수 있다. 이에 기상청은 소나기 등 강수 변동성이 커 나들이 계획이 있을 경우 최신 기상정보를 유의해서 볼 것을 당부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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