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신재생’ 워킹그룹→원전 포함 ‘무탄소전원’ 워킹그룹으로 개편

등록 2023-07-27 11:58수정 2023-07-27 13:27

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 첫 회의
신규 원전 건설 논의 본격화 전망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너지 신산업 수출 동력화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에너지 신산업 수출 동력화 원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돼 27일 첫 회의가 열렸다. 총괄위원회는 이번 전기본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기존 ‘신재생’ 워킹그룹을 원자력 발전 등을 포함하는 ‘무탄소전원’ 워킹그룹으로 개편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 속, 신규 원전 건설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력 분야 전문가와 유관 기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제11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총괄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11차 전기본 수립의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급격한 전력 여건 변화에 따른 중장기 전력 수요를 과학적으로 전망하고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의 특성을 고려한 전원믹스를 검토한 것이 핵심이다.

또 증가 추세인 태양광 발전 등을 감당할 전력망 확충 방안과 함께 전력시장 여건 변화를 위한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전력시장’ 실무소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전력 시스템 여건 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가급적 연내에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실무소위와 워킹그룹별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폭설로 지하철 몰린 시민들 “거대 인파, 이태원 공포 떠올라” 1.

폭설로 지하철 몰린 시민들 “거대 인파, 이태원 공포 떠올라”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돼…“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2.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돼…“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이례적 가을 ‘눈폭탄’…오늘도 전국 곳곳 최대 15㎝ 이상 예보 3.

이례적 가을 ‘눈폭탄’…오늘도 전국 곳곳 최대 15㎝ 이상 예보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회 ‘꿀팁’은 왜 ‘쓴 맛’을 불렀나 4.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회 ‘꿀팁’은 왜 ‘쓴 맛’을 불렀나

도수치료 본인 부담금 3만→9만5천원…정부안 들여다보니 5.

도수치료 본인 부담금 3만→9만5천원…정부안 들여다보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