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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전국 내일까지 강풍 동반 ‘겨울비’ 70~120㎜ 넘게 쏟아진다

등록 2023-12-14 09:54수정 2023-12-14 13:17

여름 버금가는 많은 비 전망
강원 산지 눈 최대 30㎝ 쌓일 듯
15일 오후부터 기온 떨어져 16일 영하권
비가 내린 11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서 서울 중구 시청역 출구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11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서 서울 중구 시청역 출구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다시 여름에 버금가는 ‘겨울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차차 확대돼 오후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강원도는 비 또는 눈)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최대 120㎜ 이상,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제주도 최대 100㎜ 이상, 전라권 최대 70~80㎜로 여름철 많은 비에 버금가는 양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12일 내린 눈이 이미 많이 쌓여 있는 강원 북부와 중부 산지에는 다시 20~30㎝ 수준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 및 동해안 일부 지역, 경북 북동 산지에도 눈에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천둥, 번개, 돌풍을 동반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 또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강릉 9도, 대구 12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등으로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하지만 비구름이 서서히 물러나는 15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6일 아침 기온이 수도권, 강원 내륙,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이 되고, 낮 기온 또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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