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사장 신평재)은 제8회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환경교육 부문에서 제주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 부문에서 전국귀농운동본부, 환경언론 부문에서 계간지 〈환경과 생명〉, 환경예술 부문에서 만화가인 고 신영식(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1월 암으로 별세한 신씨는 국내 최초의 환경만화 시리즈인 ‘지구가 죽어가고 있다’와 ‘짱뚱이 시리즈’ 등 수십편의 만화로 국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환경 의식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환경교육의 질을 끌어올린 점이, 귀농운동본부와 〈환경과 생명〉은 각각 생태 귀농운동과 우리 사회의 환경 담론을 이끌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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