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독도서식 식물 38%는 외부 유입종”

등록 2006-05-29 19:46

자생종 ‘번행초’, 외래 유입종 ‘왕호장근’
자생종 ‘번행초’, 외래 유입종 ‘왕호장근’
생태계 영향등 대책마련 필요
조류 107종·곤충 93종 서식도
독도 생태계를 대상으로 한 첫 4계절 정밀조사 결과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종 49종 가운데 19종이 외부 유입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외부 유입종이 독도 고유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더 면밀히 조사·관찰해 문화재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실시된 이 조사 결과, 독도에는 번행초, 초종용, 땅채송화 등 30종의 자생식물 이외에 마디풀, 왕호장근, 쇠비름, 흰명아주 등 19종의 식물이 사람 등에 의해 들어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인된 외부 유입종 가운데 특히 왕호장근은 서도에 인공 식재한 것이 독도 전역으로 퍼져 독도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류는 매, 벌매, 솔개 등 멸종위기종 조류 8종을 포함한 107종의 조류, 딱정벌레목 22종을 포함한 93종의 곤충이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가 복원을 검토하고 있는 바다사자의 서식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