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왼쪽)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탈을 쓴 녹색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SPI)가 열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미군기지 오염 치유 비용을 한국 정부가 부담하게 된 상황을 비꼬는 풍자극을 벌이고 있다. 이날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녹색연합, 통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한미연합사·유엔사 해체, 평택미군기지 확장 중단 등도 함께 요구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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