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부산 중구, 대구 서구 대기오염 최악

등록 2006-10-25 19:33

부산 중구와 대구 서구, 인천 남구, 서울 동대문·중랑구 등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우려가 큰 지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임종한 인하대 의대·하은희 이화여대 의대·구윤서 안양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전국 7대 도시 73개 군·구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를 근거로 ‘환경정의지표’ 점수를 산정한 결과다. 환경정의지표는 인구밀도와 대기오염 노출 인구수, 오염물질의 농도, 실업률과 거주 인구의 학력 등 경제적 수준을 종합해 환경오염이 건강에 끼치는 피해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피해 우려가 높다는 뜻이다. 임 교수 등이 2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예방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구논문을 보면, 부산 중구와 대구 서구의 환경정의지표가 각각 100을 기록해, 대기오염에 따른 주민들의 건강 피해 우려가 가장 높았다.

하 교수는 “대기오염 피해 우려 지역은 저소득층이 밀집 거주하는 지역과 거의 일치했다”며 “저소득층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 환경오염 피해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