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기 힘드네
지난해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함유 실태 조사 결과 마을 상수도에서 우라늄이 미국 음용수 기준치의 54배가 검출돼 음용이 금지된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장평1리 주민들이 21일 밤 먹을 물을 받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달 말부터 동네 마을회관 등 2곳에 2t짜리 임시 물탱크를 설치해 놓고 먹을 물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중 마을에 이천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22일은 유엔이 정한 15번째 세계 ‘물의 날’이다. 이천/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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