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덮힌 서울
서울지역에 황사예비특보가 내려진 8일 오후, 63빌딩에서 내려다본 서울 마포구 일대가 황사와 미세먼지에 덮여 있다. 이날 가시거리는 3㎞ 안팎으로 서울 마포와 동대문, 강남, 송파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입방미터당 200㎍ 이상으로 높아 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됐다. 기온도 전국적으로 크게 올라 밀양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은 “9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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