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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 도심에 바나나가 열렸나?

등록 2007-09-13 16:53

환경부 지구온난화 심각성 알리려…
시민들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제일은행 본점 앞 가로수에 매달린 바나나 모형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환경부는 지금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된다면 금세기 안에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9월 한달 동안 종로구, 강남구, 서대문구 가로수에 파인애플과 바나나 등 열대과일 모형과 안내문을 달아놓는 캠페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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