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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생태계 보전지역 외래종 씨말린다

등록 2005-04-17 19:06수정 2005-04-17 19:06

암사동서 식물25종 제초작업

미국개기장·비자루국화·큰도꼬마리 등 서울 강동구 암사동 생태계 보전지역에서 자라는 외래종이 제거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암사동 생태계 보전지역에서 자라는 외래식물 25가지에 대해 제초작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3만1059평 규모의 암사동 생태계 보전지역은 한강 상류로부터 흘러온 모래흙이 쌓여 형성된 호안과 대규모 갈대 군락지로 이름난 곳이다. 애기부들·질경이택사·줄·도루박이·뚜껑덩굴 등 5가지 산림청 보호식물과 세모고랭이·날개골풀 등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새매와 황조롱이가 관찰돼 2002년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에선 108종의 자생종·외래종이 뒤섞여 자라고 있다. 그러나 외래식물 26종과 번식력이 강한 환삼덩굴 등이 마구 자라 보호종의 서식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 주변에서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밤섬·암사동·고덕동 3곳 가운데 암사동은 자생 초화류 도태가 심해 특별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8~24일 진행될 제초작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사무소로 나와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친 작업에 함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해준다. 문의 (02)3780-0867.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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