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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환경단체 “태안 오염영향 조사 계속돼야”

등록 2008-09-01 21:47

지난해 기름 유출 사고 이후 제한됐던 충남 태안 해역의 어업을 다시 허용하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 가운데, 환경단체가 사고해역 수산물이 기름 오염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며 지속적인 감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일 “태안 지역과 오염 사고 영향을 받지 않은 지역의 바지락을 각각 수거해 원유의 장기 잔류 성분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생체지표 물질인 하이드록시 나프탈렌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태안 지역 바지락에서 평균 농도가 1㎏당 0.67㎍(100만분의 1g)으로 대조 지역 바지락의 평균치 0.23㎍보다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고도현 환경연합 간사는 “조사 결과는 태안 지역 수산물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지만, 유류 오염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조업 재개와 별도로 유류 오염의 영향에 대한 관찰과 조사는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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