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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해5도 ‘멸종위기종 보금자리’

등록 2008-09-21 21:48

왕은점표범나비(왼쪽위) 대청부채(오른쪽 위) 북방길앞잡이(왼쪽 아래) 노랑부리백로(오른쪽 아래)
왕은점표범나비(왼쪽위) 대청부채(오른쪽 위) 북방길앞잡이(왼쪽 아래) 노랑부리백로(오른쪽 아래)
노랑부리백로·대청부채 등 동식물 37종 확인
서해 5도와 인천 연안 섬들이 멸종위기 동식물 37종을 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참조)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지난해 전국 자연환경 조사를 통해 서해 5도와 인천 연안 도서에서 노랑부리백로, 왕은점표범나비, 대청부채 등 멸종위기종 37종과 국내 미기록종들이 일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밀조사를 거쳐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령도, 대·소연평도, 대·소청도 등 서해 5도 가운데서는 백령도가, 인천 연안 섬 중에선 볼음도가 가장 많은 멸종위기종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었다. 백령도에서는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뜸부기 등 19종, 볼음도에서는 검독수리, 물수리, 깽깽이풀 등 16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서해 5도에서 확인된 미기록종은 붉은부리찌르레기(가칭), 검은이마직박구리(˝), 노랑배진박새(˝) 등 조류 3종과 육상곤충인 북방길앞잡이(˝) 1종이다.

서해 5도는 소사나무 군락이 거목이나 단일 수종의 순림으로 분포하고 있고, 동백나무, 뇌성목, 실거리나무 등 난온대 식물의 자생 북방한계지로 추정돼 식물지리학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환경과학원은 밝혔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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