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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폭설로 남한산성길 등 경기도내 4곳 통제

등록 2010-01-04 08:55

대설경보속에 경기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8시 현재 도내 4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통제되는 도로는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길, 용인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정수리길, 성남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지방도 342호선 남한산성길 등이다.

용인에서 성남으로 이어지는 처인구내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곱등길도 통제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그러나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앞으로 통제되는 도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난본부와 경찰은 통제된 구간에 경찰을 배치,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가운데 제설장비 등을 동원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에는 평균 3.2㎝의 눈이 내린 가운데 군포 9.0㎝, 오산 8.0㎝, 수원 7.1㎝, 부천.안산.의왕 6.5㎝, 시흥.화성 6.0㎝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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