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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광주·전남 많은 눈…출근길 혼잡

등록 2010-01-05 10:19

5일 오전 광주·전남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광주 7.1㎝를 비롯해 나주.담양.화순 5㎝ 이상(폐쇄회로TV 관측), 순천 주암 3㎝, 진도 1.9㎝, 완도 1.3㎝, 목포 1㎝ 등이다.

광주시와 전남 나주.목포.순천시, 담양.곡성.구례.장성 등 16개 시군에는 전날 밤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새벽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빙판길을 이뤄 도심의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진입로에서는 접촉 사고가 잇따랐고 주택가에서는 낙상사고도 빈발했다.

광주시는 262개 노선 400여㎞ 구간에서 염화칼슘 188t과 모래 105㎥, 소금 188t을 이용해 제설작업을 벌였으며 시내버스 13개(52대)노선이 단축 운행을 했고 9개(75)노선은 우회 운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광주공항에도 새벽 시간 활주로에 눈이 쌓여 오전 7시와 7시15분 광주발 김포행 비행기 2편이 결항했다.

중부지역에 눈이 많이 쌓였다는 소식에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오전 일찍부터 기차역으로 몰리면서 광주역 등 주요 역은 승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목포항 관내 여객선 4개 항로 8척(목포-홍도 등)이 운항 통제됐다.


광주.전남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맴돌았으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 1도~영상 1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추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눈은 낮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인 후 밤부터 다시 내리다 6일 그치겠으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7일까지 눈이 계속 내릴 전망이다.

이날 아침부터 6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 3~10㎝, 광주시.전남도(해안 제외) 2~7㎝, 남해안 1㎝를 기록했다.

신재우 기자 withwit@yna.co.kr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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