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기북부지역 아침 기온은 연천이 영하 25.6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연천이 영하 25.6도로 가장 낮았으며 파주(문산) 영하 24.9도, 양주 영하 23.7도, 가평 영하 23.4도, 포천 영하 22.9도, 고양 영하 18.9도, 의정부 영하 17.2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파주(문산).양주 영하 8도 등 대부분 영하 6도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폭설 뒤 이틀째 한파가 이어지면서 도로에 남아있던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자가용 승용차 대신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으로 발길을 돌렸다.
기상대는 "내일 아침에도 강추위가 이어져 시설물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며 "도로가 빙판길을 이뤄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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