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께부터 경기북부지역에 약한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기북부지역의 기온은 문산 영하 2.4도, 포천 영하 2.4도, 연천 영하 2.3도, 고양 영하 2.1도, 동두천 영하 2도, 의정부 영하 1.5도, 남양주 영하 1.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는 이날 낮까지 1cm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도로가 얼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식 관측소가 있는 문산.동두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기온은 무인관측소에서 기계로만 측정해 기상청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우정 기자 friendship@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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